2015년 7월 24일 금요일

On 오후 5:20:00 by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in    No comments



<이주의 언론보도>

*웹상 마을&센터라는 키워드로 한주간 뉴스기사 파트에서 편집 및 간추림
*이 주의 핵심 키워드 '동마을복지'로 선정하고 한주간 뉴스기사 파트에서 간추림



#도
오서산 복합관광센터 개소식 사진
스타트뉴스-2015. 7. 20.
ICT와 농촌의 만남… 스마트한 '創農'으로 거듭난다 : 뉴스 : 동아닷컴
동아일보-2015. 7. 24.
"휴가철 농어촌 관광 살리자"…정부 팔걷었다
매일경제-2015. 7. 24.
코레일, 한달간 대부도 갯벌체험열차 운행
뉴시스-2015. 7. 24.
중부4군, 국·영·수·미 인물 '4인4촌 프로젝트'
뉴시스-2015. 7. 24.

#서울특별시
은평마을교육자원센터 개소
뉴스프라이데이-2015. 7. 21.
불꺼진 치안센터, 마을 공부방·어린이놀이방으로 바뀐다
머니투데이-2015. 7. 20.
'마을결합형 은정 돌봄센터' 21일 출범…학교-마을-교육청 연계
아시아경제-2015. 7. 19.
구청이 시설 갖춰주니 … 마을뉴스 방송 만든 성북구민
중앙일보-2015. 7. 22.
방배동 성뒤마을 공영개발 추진
매일경제-2015. 7. 16.
금천구, 한울타리 북카페-행복학습센터 개소
여성종합뉴스-2015. 7. 24.
'성미산마을 사랑방' 꼭 지키고 싶어요
한국일보-2015. 7. 17.
2015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시동 걸어
아시아경제-2015. 7. 22.

#경기도
남양주 평내동, 광명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벤치마킹 방문
구리넷-2015. 7. 22.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투데이경제-2015. 7. 21.

#광역시
우리 마을 내가 지킨다…청소년 순찰대 뜬다
매일경제-2015. 7. 22.
대구 최초 '청년학교 in 대구' 25일 개강
중앙일보-2015. 7. 24.
광주에서 '사회적 경제장터' 열린다
한겨레-2015. 7. 22.
광주 서구 '매니페스토 주민소통분야 우수상'
중앙일보-2015. 7. 19.
충남도, 도시민 찾아가 고향마을 알린다
저널디-2015. 7. 20.

#찾동
박원순 서울시장, 동정 복지현장 찾아나서
여성종합뉴스-2015. 7. 22.
'우리마을냉장고' 등 찾아가는 동마을복지 호평 - 시사경제신문
시사경제신문사 - ‎2015. 7. 24.

2015년 7월 23일 목요일

On 오후 1:49:00 by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in    No comments

편집자 주: 우리 협의회는 올해 제9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서울 개최) 집행위원회에 함께 참여하고 있고요. 전국대회의 장에서 선포될 마을선언 준비를 함께 주관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구자인)를 중심으로 준비 중이고요. 논의 및 준비 과정을 수시로 생생하게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7월 4일, 5일, 6일, 3일간 전국 센터장 직무 연수가 있었습니다. 메이플-스톤 공동체 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마을선언 초안이 작성되는 과정을 보고하고 의견들을 물어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마을선언 작성 과정에서 드는 우려와 주의해야할 점들을 알려주셨고 아래에 공개합니다.

*안건을 결의하는 회의라기보다, 자유롭게 의견을 듣는 자리였습니다. 오고간 의견들 살짝 정리해 최대한 그대로 내용을 보여드립니다.

*초안 작성진의 논의 및 작업은 초기 뼈대를 만드는 제안문의 성격을 가지며, 이후 토론, 검토, 자문 등의 검증 절차를 통해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뼈대를 잡고 있는 초안 작성에 대한 첫 공개적인 토론회는 7월30일(목) 오후2시부터 진안군 마을축제 현장의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홈페이지 메인화면 및 공지사항 참고).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김영숙(대구시민센터)
"마을선언 초안 4장의 주체별 영역 및 행동지침에서 주민, 행정, 민간단체 영역에 대해서는 이야기하는데, 정치가 없는 거 같다. 정치인들이 마을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

구자인(협의회 정책연구위원장)
"아직 예시이고 완성된 자료가 아니다. 구조나 항 등은 얼마든지 추가하거나 바꿀 수 있다. 정치인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다룰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는 정치인이라는 주체로서, 다른 하나는 생활정치에서 정치인의 역할로 접근해서, 우리가 나름대로 몇 줄의 문장으로 담아낼 수 있다고 본다. 넣고 빼고 하는 것은 이런 논의 속에서 하나의 과정으로서의 선언을 보여주는 것이니까."

최순옥(은평마을공동체지원센터)
“지자체 의원들의 역할, 그러니까 주민대표성을 띤 의원들, 선출직들의 역할, 누군가가 자기 공약 사업이 아니더라도 주민과 행정이 하는 것에 대해, 응당 지역사회에 협력하고, 길을 열어주고 하는 굉장히 보편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마을에서 생각하는 당위적인 역할을 명시해 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유창복(협의회 이사장,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
“제대로 하기에 시간이 너무 없는 게 현실인데, 그래도 시도하는데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싶다. 올해 ‘완성된 선언’이라기보다는 ‘첫번째 시도’라고 여기고 준비해가는 자세가 좋지 않을까. 3가지 정도의 파급 효과가 있을 것 같다. 하나는 활동가들이 교육 컨텐츠를 짤 때, 이걸 참고하지 않을까. ‘아 이런 내용을 아는 게 필요하겠구나. 그런데 그걸 주민에 맞게 어떻게 번역할까?’라는 식의 생각을 가질 기대를 해본다.

두 번째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정책 입안, 예컨대 마을기본법 얘기가 나오곤 하는데, 자칫 행정 집행을 효과적으로 내릴 수 있게 하기 위한 근거법으로 접근하는 맥락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 선언이 그런 정치정책적 배경에서, 기술적으로 마을을 접근하는 데 대한 것을 넘어서서 마을운동의 철학적 토대에 대한 담론 형성에 대해서도 일정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세 번째는 매년 큰 정치행사가 있는데, 그때마다 정치인들이 공약 짜려고 할 텐데, 아직 이렇다할 우리의 원칙들이 중앙 차원에서 정리된 게 없기 때문에, 이게 진행이 된다면 이 자료를 들여다볼 수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 있다. 그런 면에서 중요한 작업일 것 같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시간도 부족하고 충분히 의견을 수렴할 여지도 녹록치는 않으니, 또한 결과물이 예민한 쟁점으로 여겨져서 별 영향을 못 주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또는 너무 뻔한 두리뭉실한 얘기만 되어 버릴 마을선언이, 그런 것이 또 염려가 되는데. 어쨌든 올해 할 수 있는 수준 정도로 해보자는 마음가짐이다."

김소연(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저는 이 선언이 만들어지면 많이 읽혔으면 좋겠다. 마을 주민들한테도 읽힐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일단 그 장벽이 분량이다. 너무 과하면 어려울 수 있다.”

구자인
“그 이야기가 준비위에서도 나왔는데, 이런 형태로 작업은 하는데, 대개 선언할 때는 이런 형태로 발표하겠지만, 어린이 버전이라든지, 농촌 버전이라든지, 요약본 작업이라든지, 이런 것도 나중에 계속 나올 수 있지 않겠나 싶다.”

최순옥
“선언이 나오면 교육하는 과정에서 계속 활용되고 재수정되지 않을까? 정관 읽기 교육처럼 활동가 교육할 때 1강이 공동체 기본 교육 하잖아요. 이걸로 하는 거지. 앞에 하나 세션 읽고 사례 하나 보여주고.”

구자인
“이런 작업이 필요하다고 느낀 게 마을만들기 조례, 진안에서 2007년부터 준비해서 3년 걸려서 만들었다. 하다 보니까 그게 일반적인 사업 조례 수준이 아니라, 기본 전략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마을만들기의 철학과 관점, 방법론들이 조례 속에 들어가서 녹아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대개 조례라고 하면 실무적인 것만 쓰고, 사업하기 위한 근거만 만드는 그런 식이었다.

 우리들 지자체 조례들이 일본 사례를 참고한 경우들이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잘 이해 안되는 부분과 복잡한 부분은 빼버리는 식으로, 그렇게 핵심이 빠지고, 가치라는 부분도 빠지고, 실무적인 부분만 만든 경우들이 있다. 그래서 선언은 전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

김종호(협의회 사무국장)
“2014년 수원 전국대회 때 38개 단체장이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지방정부는 앞으로 마을에 일정 정도 지원을 한다. 그런 내용이 사실 굉장히 진일보한 얘기로 담겨 있다. 읽어보니까 단순한 문구가 아니더라. 지방단체장들도, 이번에 정리하고 있는 마을 선언의 내용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김영숙
"예를 들면, 분과위원회나 직능단체 등 이미 꾸려진 단위를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 분과위원회 등에는 구, 시의원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시에도 시 차원의 분과위원회가 있고, 구 차원의 분과위원회가 있다. 이 두 주체가 민관거버넌스를 해보자, 예컨대 교육부터, 교육도 대구에서도 동 단위까지 내려가보자. 이런 논의들을 하고 있는데, 이 내용들은 좀 초안이 나온다면그런 단위들의 담론들을 작업하면구의원부터 시의원까지의 역할들이 다 포괄되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이렇게 초안을 여러 단위에 던졌을 때 마을선언과 만나는 지점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최순옥
"마을선언을 작성할 때, 마을만들기 운동을 하고 있는 주체들의 다짐, 이것이 희석되는 것이 아닌가. 누가 뭐라 해도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 약간 이런 깐깐함과 도덕적 권위를, 우리가 우리에게 부여하는 거잖아요. 마을선언을 진행하다 보면, 훼손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너무 많이 공론화시키다 보니까, 우려가 든다."

강신욱(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또 우려되는 게 마을활동가들 또 하나의 이익 단체네.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의 존재 가치가 뭐냐. 예를 들면, 우리가 마을만들기 활동을 하는 본연의 목적, 그것을 하기 위해서 선언을 포함해서 이렇게 하는 것을 명확하게 드러내야 하는데, 그걸 잘 하지 못하면, 역시나 선언하면서 저것들 이익집단이다. 이렇게 갈 수 있다."

최순옥
"균형을 잘 잡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과정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까 이 과정을 추진하다가 우리가 왜 이걸 출발하려고 했지, 혹시 왜곡될까 걱정이 된다. 여러 상이한 입장의 참여자가 들어오게 되면 더욱 그렇다."

강신욱
"주민자치단체장이나공적인 일을 하는 주체들의 시선까지 담으려면 최소한 그 분들의 의견을 조금 스크리닝해야한다너희들이 너희들을 위해 만들었잖아가 아니고 이 사람들의 의견도 반영됐다, 정말 마을만들기 활동에 도움이 되는 작업이다라고 인식되려면 선언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그분들이 몇 분 들어가야 할 것 같다."

김종호
"초안 그룹이 승인위원회는 아니다. 전국대회 조직위원회가 있고, 최종적으로는 지역별, 분야별, 세대별 등으로 안배해 구성한 승인위원회 혹은 검토위원회에서 확정하자는 안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자인
"추진방향에 검토위원회, 자문위원회라고 명기한 것이 있다."

강신욱
"그렇게 되면 우리가 공공에 흡수되는 건데관계 공무원들이 지자체장들 얘기하고 뭐 그렇네이런 형식이 될 수 있다. 승인이라는 표현은 잘못됐다. 우리가 마을선언 기획해서 작성을 하는데그것을 국회의원 같은 사람들한테 승인 받는 건 아니지 않은가. 그 과정에 녹여내는 걸 지향해야 한다."

구자인
"'권위'라는 것을 오해하실 수 있는데선언 한다고 했을 때의 권위는 도덕적 권위라고 보아야 한다. 선언 과정에서 분명히 정당성에 대한 질문들이 나타날 것이다. 누가 어떻게 작업을 정리해서 만들었냐어느 그룹에서 의견 수렴을 했냐. 그런 면에서 저는 검토위원회와 자문위원회라는 장치를 만들어도덕적 권위를 갖추는 건 맞다고 본다."

최순옥
"자문위원회로 넘어가면서 진짜 복잡해질 수 있다. 골고루 다양하게 구성을 해야 되니까."

유창복
"쉽게 생각하면 무엇을 정해서 선언한다는 느낌이라기보다는 토론을 제안하는 느낌으로 가야한다고 본다. 3, 5년 동안 이거 가지고 토론한 다음에 다시 만납시다이런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고 본다. 어떤 권력이나 영향력 같은 권위로 '완성'시킨다는 느낌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안'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당위성에 대한 권위가 필요하다. 어떻게 생각해도 자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누가 위임해주는 방안은 없고, 제안하는 사람이 자임을 하는데자임을 하는 그룹이 그래도 신망 있고 헛소리할 사람은 아니야라는 정도의 균형은 갖춰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시작했다. 하지만 그래서 선언이 요식이 되거나그것 때문에 진도가 안 나가는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경각심 있게 임해야한다.
 하자잘해보자.(웃음)"


2015년 7월 17일 금요일

On 오후 4:36:00 by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in    No comments



우리 협의회는 진안군 마을축제(7월30일~8월3일까지 진행)의 장에서, 오는 9월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서 선포 예정인 '마을선언' 준비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마을축제에 마실 오셔서 토론회도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 요청을 드립니다. 


토론회 외에도 아래와 같은 행사에 함께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진안군 마을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고

-7월30일(목) 오후2시 제8회 전국대회 ‘마을선언' 준비 토론회 in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2층 대강당
-7월30일(목) 오후4시 전북 마을만들기 중간조직 교류회 in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2층 대강당
-7월30일(목) 오후6시 마을축제 개막행사 in 진안군청 광장
-7월30일(목) 저녁 시간 이후: 이사회 및 자유로운 교류 시간 in 정천면 무거마을 등-7월31일(금) 부터는 자유로운 행사 참여

2015년 7월 15일 수요일

On 오후 3:36:00 by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in    No comments


<이주의 언론보도>

*웹상 마을&센터라는 키워드로 한주간 뉴스기사 파트에서 편집 및 간추림
*이 주의 핵심 키워드 '따복'으로 선정하고 한주간 뉴스기사 파트에서 간추림



#서울특별시
서울시, '마을을 상상하는 20가지 방법' 사례집 발간 기념 북콘서트 20 ...
한국투데이-2015. 7. 14
도봉구, 주민과 함께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작은 개소식' 열어
아시아경제-2015. 7. 12.
도봉구, 생활권(방학1·2·3동) 건강생태계 조성 착수
아시아경제-2015. 7. 8.
구로구 `온 마을`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나선다
디지털타임스-2015 .7. 14
은평구,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준공식 개최
뉴시스-2015. 7. 9.
이해식 강동구청장,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출범 축하
아시아경제-2015. 7. 7.


#경기도
경기중기센터, 마을기업 육성 '올인'
헤럴드경제-2015. 7. 12.


#광역시
대구포스트-2015. 7. 8. 

#따복
경기도 '맞춤형 따복버스' 5개지역 시범운행한다
아시아경제-2015. 7. 7.
경기도 용인 죽전에 600명수용 '따복기숙사'짓는다
아시아경제-2015. 7. 7.
남경필표 '따복(따뜻하고 복된)사업' 軍으로 확산된다
아시아경제-2015. 7. 7.
경기북부 '따복산단' 가시화
경기일보 (보도자료)-2015. 7. 9.
경기도 따복산단 사업성 검토 無 섣부른 추진 '제동'
뉴시스-2015. 7. 15
도 환경국 주관 생활환경복지마을, 따복공동체와 연계 추진
뉴스프라이데이-2015. 7. 6.
지붕 갈고 도로포장에 인터넷까지… 확 바뀌는 'DMZ마을'
문화일보-2015. 7. 9.



<이주의 센터 활동>

*각 회원 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를 기준으로 시의성에 맞추어 정리

#서울센터
2015년 제2차 서대문구 아파트 공동체 지원사업 공고
2015년 마을공동체 특화마을 공모사업 안내
2015년 『주민모임간 연계 및 확장 지원사업 계획』공고내용 변경(추가) 안내
2015년 서울시 3차 우리마을지원사업 이웃만들기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2015년 연희동 에너지 자립마을 에너지 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강동센터
2015 초기단계 주민모임 형성을 위한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설명회" 안내

#성북센터
우리마을지원사업(이웃만들기 지원) 성북구는 7월13일 오후2시 성북마을사회적경제센터에서 있습니다.
7/22(수)오후2시 성북구 문화예술 단체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간담회
[나도 이제 팟캐스트 할 수 있다!!]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도봉센터
도봉혁신지구 3차 공모 접수
창동역 문화의 거리 희망장터」참여하세요^^
[청춘캠프] 마을아카데미 '청년, 마을에서 일을 말하다' [Session 2]

#인천센터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44차 대화모임 안내

#광주광산구센터

2015년 7월 14일 화요일

On 오후 5:01:00 by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in    No comments
*마을선언 3차 준비위 논의과정 포스팅에 이어

마을선언 초안 작성 기획단의 논의 과정 중에는, 그냥 듣고 흘려버리기 아쉬운 ‘담론’ 혹은 ‘고민 지점’이나 ‘속 이야기’ 등이 적지 않게 흘러나오곤 합니다. 개개인의 고민이라기보다,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사안들도 있고요. 논의 내용을 공유하며, 우리들이 계속 가꾸고 만들어갈 ‘마을’의 상과 원칙을 잘 그려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 6월 26일 3차 기획회의의 '뒷 이야기' 내용을 공개합니다.

<마을선언을 준비하는 정치 정책적 배경, 어떻게 맞물릴까?>

유창복
"예상컨대 마을운동이 내년 총선에 총선용으로 소비될 수요들이 많아서... 우리의 담론 형성도 일정 정도 연관돼 맞물려갈 소지도 있다."

김종호
"마을기본법 제정 관련 움직임도 물밑에 있는 상황이다."

구자인
"우리가 원하든 그렇지 않든 정부 측에서 요구할 수도 있고어쨌든 이 마을선언 작업은 지나치게 거기에 연관되지 않게 가는 걸로 하되, 필요하다면 어떻게 활용할거냐에 대한 고민은 따로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기본법 논의를 하는 건 좋고, 바람직하다고 생각되기는 한데, 지금의 행정이 주도해서 가는 것은 그 일정에 도저히 우리가 말려들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속도 조절을 하는 차원에서 마을선언 작업은 조금 더 원칙적으로 갔으면 좋겠다."

이호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싶다. 기본법을 만든다는 것 자체에는 찬성하는가결과적으로 볼 때 협동조합기본법을 만드는 그 자체가 상당히 불쾌한 면이 있었다협동조합이라는 게 시민들의 자발적 결사체계인데 신고를 해야 된다는 거로 바뀌었다협동조합이라는 말을 등록을 거치지 않으면 쓸 수 없게끔 애초에 법으로 만들어놓았다. 그러니까 그 법이 굉장히 제도에 포섭된 정도가 강한 건데, 그것을 스스로 만든 꼴이 된 거다. 마을만들기 기본법이 그런 건 아니었으면 좋겠다."

구자인
"그런 생각이 있기도 한데, 또 한편으로 원론적으로 생각했을 때, 기본법이라고 하는 것은 다양한 측면을 규정하는, 공통적인 부분을 우리가 주도적으로 규정하자는 거다. 그런데 이게 협동조합기본법처럼 마을만들기의 자율성을 오히려 침해하는 게 아니냐. 원칙적으로 봤을 때, 주민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으면 또 장려해주고 그러면 되는데! 그렇게 원칙적으로 생각하면 기본법이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봤을 때 현재의 사업은 규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각 부처는 다 해버리고, 거기에 대한 대응은 필요한 현실이다."

이호
"그러나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마을만들기하는 진영에서 마을만들기에 관련된 기본법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가 느껴졌다그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충분히 토론이 되고, 욕구들이 표출이 된 건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법을 만들겠다 하는 것은 제3자가 볼 때 아무리 어떻게 포장을 해도 마을만들기가 완전히 제도권으로 들어가서 그 안에서 일하겠다, 그런 그림으로 보여질 수 있다는 거다각 부처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사업 진행도 상당부분 제도권 내부로 들어간 게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마을만들기의 가치를 법으로 규정하는 게, 그리고 그 법 제정을 추진하는 게 맞을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유창복 
"기본법 얘기가 나온 맥락은, 첫번째는 이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토부, 문화부, 농림부, 행자부가 다 입법 기초를 해서, 무언가 해보겠다고 푸쉬를 세게 하니까, 현장은 더욱 각개약진이 시작되니까, 이걸 종합하는 무언가가 있지 않으면, 현장이 너무 힘들겠다, 중앙정부의 각개약진을 조금이나마 조절해보자. 어차피 입법한다면 기본법이라는 통제할 수 있는 것을 만들자. 그것은 개별 부서를 넘어서는 총리 산하의 조직을 포함한, 그걸 감안할 무언가를 만들자라는 문제의식이 방어적 차원에서 있었다.

두 번째는 그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이 관주도 중심으로 되고 있는 그 흐름을 어떻게 제어할 거냐라는 것, 세 번째는 마을만들기의 성격상 기초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거버넌스의 현장이 너무 중앙정부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다는 거였다기초는 예산 따기 위해서 수동적으로 덤벼드는데 기초를 중심으로 한 거버넌스를 명확히 행자부가 잡고 가줘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몇 가지를 정리하자면, 사실 이것은 정부 주도의 지원 흐름에 대해서 정확히 제어할 수 있는 장치를 입법화하자라는 문제의식이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했을 때, 지금 우려하는 것처럼 동시에 반대 급부로 우리가 말리는 효과가 있고, 관 주도의 페이스에 우리가 춤출 수 있다 이런 지점에 대해서 고민해야 된다, 경계만 있었지 어떤 식의 위험이 있을 것인가에 대한 내용에 구체적으로 들어간 것 같지는 않다어정쩡한 위치에서 얘기를 해왔는데, 그래서 지금 맥락은 기본법을 만들 거냐 안만들 거냐, 거기에 참여할거냐 말거냐 하는 식으로 논의하지 말자는 정도다.

정보연 
"이호 선생님의 문제 제기가 중요한 토론거리다. 비교하자면, 옛날에 동굴 속에서 다 수행하던 종교들이 교구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한다어쨌거나 마을이 사회적으로 일정한 권위와 필요성을 인정받고, 공공자원을 줄 테니, 공공 쪽에 들어와서 한번 해보라 하는 이야기인데, 우리가 어느 수준에서 어떤 형태로 공공화될 거냐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런 논의는 잘 안 이루어진다. 저는 교구는 필요하다고 본다계속 동굴 속에 있을 수는 없는 거니까. 사회적 필요와 부름이 있다그 교구를 어떻게 짤 거 냐에서 사실은 그냥 흘러가고 있지, 공감이나 이런 게 별로 없는 상황이다."
On 오후 2:03:00 by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in    No comments
편집자 주: 우리 협의회는 올해 제9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서울 개최) 집행위원회에 함께 참여하고 있고요. 전국대회의 장에서 선포될 마을선언 준비를 함께 주관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구자인)를 중심으로 준비 중이고요. 논의 및 준비 과정을 수시로 생생하게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뼈대를 잡고 있는 초안 작성에 대한 첫 공개적인 토론회는 7월30일(목) 오후2시부터 진안군 마을축제 현장의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 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지난 6월26일 서울시NPO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3차 기획회의에서는 '선언'의 분량과 형태에 대한 논의들이 이어졌습니다. 어떤 고민 속에서 제안자 그룹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 아래에 공개합니다. 초안 작성진의 논의 및 작업은 초기 뼈대를 만드는 제안문의 성격을 가지며, 이후 토론, 검토, 자문 등의 검증 절차를 통해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혹시 준비 과정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아래에 댓글을 달아 주세요. 혹은 우리 협의회 이메일koreamaeul@gmail.com 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초안 작성진: 구자인,김병권,유창복,이호,위성남


구자인
"분량은 어떻게 될지 이야기 해봐야 한다. 한 개 조는 어떻게 정리하자 했을 때, 제안 드리는 것은 한 개 조항이 많이 길기보다는 4줄 정도고, 문장은 2~3문장 정도로 간단명료하게 해서, 선언문의 형식에 좀 더 맞도록. 문장을 풀어 쓰다 보면 굉장히 길어지고 선언문이 아니라 다른 형식이 될 것 같아서, 문장을 간단명료하게 단문 형태가 바람직하지 않겠냐는 생각이다.

다만 행동지침, 앞부분 전문에 들어갈 내용들은 요약하고 축소하고 엑기스만 담는 글인데, 그걸 논의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보완되는 설명들이 분명히 있어야 하고, 이게 행동지침에 해당되는, 각론에 해당되는 부분들일 것이다. 이런 부분은 뒤로 빠지긴 하겠지만 그 논의를 분명히 넣어줘야 원칙에 우리가 들어갈 내용들이 명확해지지 않겠나 싶다. 행동지침도 넣어서 작업을 하되, 최종적으로는, 문서화된 형태는 각론, 부록으로 빼는 것으로 하고, 앞부분에 집중하는 정도로 생각했다.

이호
"선언이기 때문에, 너무 압축적인 문장으로 표현하려고 하는 것, 명문을 만들려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이 동의할 수 있는 것들을 발표하는 거니까 너무 압축하려고 하는 것은 맞지 않을 수 있다."

구자인
"지금 현재 틀 잡은 것도 조로 하면 삼십 몇개 나온다. 이게 여차하면 분량이 엄청 늘어날 것 같다."

이호
"4~5줄로 하는 건 정말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함축한, 굉장한 테크닉이, 명문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문제는 명문도 장점이 있지만, 선언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보고 쉽게 ‘그래 우리는 이것을 얘기하고 싶어’라고 합의하고 동의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니까, 저는 이것을 함축된 문장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약간 길더라도, 쉽게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를 표현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다른 의제들 보면 형용사가 많이 붙는다. 문장으로 보면 굉장히 지저분한 거지만 왜 그렇게 하냐면 사람들이 다 그 내용이 들어가길 원했기 때문에, 지저분한 문장이 나오는 거다. 그러니까 한 사람이 쓸 때, 나중에 토론하다가 지저분한 문장이 되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함축된 문장을 쓰는 것 보다는 그래도 설명할 수 있는 열줄 이내에서 쓴다든가 하는 정도로 하는 게 어떨까?"

구자인
"경우에 따라서는 둘로 쪼갤 수도 있다고 본다. 보완자료, 해설자료로 적으면 되는데, 너무 설명을 달려고 하다 보면 선언문이 아닐 수도 있다."

이호
"설명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은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다른 선언들도 한 조가 그렇게 짧지 않다. 짧은 것도 있고, 굉장히 긴 것도 있다. 심지어 한 페이지가 되는 것도 있다. 중언부언 설명하는 것이 우리가 하려는 작업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그걸 너무 함축시켜야 한다는 것으로 몰고 나가기 보다는, 마을사람들이 있고, 우리가 무엇을 하려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써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다."

김병권
"예컨대 40조 내외로 보면, 한 쪽씩 하면 40페이지가 되니까 너무 많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용도로 하면 다섯장 미만이 맞지만, 열 장을 넘어가면 한 몫에 다 읽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제가 볼 때는 쳅터가 잘 나뉘어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쳅터를 볼 때 필요한 컨텐츠가 있는 정도면 4~5줄보다는 좀 많아야 할 것 같다. 예를 들면, 주민을 무엇이라고 정의했을까. 관심 있어 살펴보는데, 짧게 정리하면 뻔한 얘기가 되어버리니까 국어사전이랑 비슷해서 안 볼 것이고, 나름대로 매력을 가지려면 말씀하신 대로 10~12줄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호
"몇 줄을 넣겠다보다도 필요한 부분은 양이 많게, 아닌 부분은 생략해서."

김병권
"전체해서 10쪽보다는 많아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다."

구자인
"원래 선언문이 처음 나왔을 때는 한 페이지였다, 그런 이미지로 생각했었는데."

이호&유창복
"그걸 조금 더 보완하자는 취지가 있었다."

이호
"얇은 소책자, 스무 페이지 넘어가지 않는 핸드북 같은 소책자를 만드는 정도로 생각했다."

구자인
"괜찮다고 보는데, 다만 구분하자면, 조 밑에 항이 있는 것처럼, 한 문장 자체가, 한 조 자체가 굉장히 길어지는 것 보다는 문단을 나누는 식으로, 밑에 조금씩 단락을 두면 편집상 큰 무리가 없다고 본다."

유창복
"저는 이호씨 입장에 가까운 편인데, 법조문처럼 압축하려고 그러면,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고, 작성할 때도 진짜로 알갱이만을 작성하게 하는 고민이 너무 많이 들어갈 것 같다. 그 부담을 너무 안고 가지 않았으면 싶다. 그래서 읽는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었으면 좋겠고,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마을 활동하는 사람들이 이걸, 내가 하고 있는 마을 활동들이 무슨 의미가 있지, 라는 것을 아주 기초 교과서 같은, 팜플렛 같은, 이런 취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문장을 다듬고, 압축하고 이런 필요가 생길텐데, 분석적으로 글이 분해되는 느낌보다는 잘 설명할 수 있는, 생명력이 있는 텍스트였으면 좋겠다."

구자인
"문장의 형태로 만드는 것이,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는 셈인데, 예를 들어 세 줄로는 모자라니까 내용을 더 넣어가지고 대여섯줄로 가자. 이런 식으로 하는 정도는 괜찮다고 본다. 그런데 거기에 좀 더 붙여가지고, 이야기가 더 늘어나는 부분까지 넣어보자고 하는 것은 중간지원조직만 해도 책 한 권이 나올 정도인데, 우리가 어떻게 어디까지 할거냐. 일단 해보고 편집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

2015년 7월 9일 목요일

On 오후 1:47:00 by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in    No comments
지난 7월3일~5일까지 전북 정읍/고창 일대에서 진행된 전국 마을지원센터장 직무 연수 풍경을 전합니다.

금번 연수는
-광역과 기초를 망라한 전국 차원에서 확산 및 확대되는 마을지원사업의 움직임 및 추세에서, 바람직한 거버넌스 및 주민주도의 원칙의 흐름을 제대로 담지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대응과 대안모색이 필요한 상황임
-협의회는 이러한 상황 및 추세에 공동 대응코자 모인 결사체이며, 활동의 결속력을 위해서는 전국 센터장들의 교류와 친밀감을 넓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음
-금번 직무연수는 현재 커다란 흐름으로 대두되고 있는 마을지원사업의 전국동향에 대해 상호간 공유 및 논의하고, 당면한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등의 공동 행사에 대해 논의하며, 서로 간의 친밀감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음

등의 목적으로 서로 교류하고 친해지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우리 협의회와 함께 메이플-스톤 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많은 준비를 해주셨고요. 전국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도 행사를 위해 후원을 해줬습니다. 2박3일 동안 함께 지낸 모습, 사진으로 함께 보실까요?


#1 정읍에 모여 나눈 저녁식사, 내장산을 등진 풍경과 함께!






#2 첫날 정읍 숙소에서의 한밤 중 대화와 논의



#3 새벽(6시)부터 정읍시장(김생기)과 함께 내장산 등반





#4 내장산 초입에서 아침식사









#5 송죽마을 '솔티애떡' 주민리더와 함께 한 시간



#6 메이플-스톤 공동체지원센터에서 올해 전국대회 관련 건 논의




#7 폐교 위에 세운 고창 해리 책마을에서, 책과 함께 하루를






2015년 7월 7일 화요일

On 오전 10:43:00 by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in    No comments


<편집자 주> 협의회 사무국 청년들이 전국 마을센터의 활동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각지의 센터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특징은 무엇인지, 실무자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지, 젊은 시각과 발품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함께 활동을 공유하고 사례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본 내용은 청년활동가의 '날 것 그대로'의 땀과 시선을 담은 것으로 협의회 공식 입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6 29일 안산 감골시민홀에서 「2015년 주민의 손으로 만드는 사1동 마을계획 주민 300인 원탁회의」가 열렸다. 이번 원탁회의는 2013년 사2동에서 진행한 200인 원탁회의 이후, 안산센터가 두번째로 개최한 행사다. 처음 원탁회의를 접했을 때 든 생각은 300, 많다. 필자가 워낙 마을에 대한 경험이 짧다 보니 300명이라는 규모가 상상에 잡히지 않았다. 게다가 마을계획을 회의하는 자리라니, 정말 잡히지 않았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그것을 이행한다. 만약 정말로 가능하다면 놀라운 일이었다.


사실 대개 정부의 사업들이 입안될 때 5년 또는 10년 계획을 수립해서 진행해야 한다는 조항들이 들어간다. 그리고 그건 사업들의 근간이 되는 기본법에 명시되곤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이 있다. 마을 정책을 직접적으로 받친다라는 목적의 법안으로는 아직까지 도시재생법이 유일하지만 지금 제정 중에 있는 농촌마을 공동체 활성화 지원법이나 지역공동체활성화 지원법의 제정안을 보면 그 형태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어떤 차이점이 안산 원탁회의를 특별하게 만들까? 올해, 정부는 지방자치 20년을 맞는다. 또한 정부가 정부 3.0이라고 자처하며 각 부처에 정책 기조를 하달한 때이다. 명실공히 민관협치(거버넌스)의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그리고 민관협치가 강조될 때, 프로세스에 대한 관심은 뗄래야 뗄 수 없다. 안산 원탁회의가 특별한 것은 그 프로세스에 있다고 생각한다. 타 사업들이 여전히 전문가들의 계획에서부터 시작된다면 이곳은 달랐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지역회의로 진행되는 것이고 원탁회의에서 결정된 안건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올라간다. 원탁회의는 안산 사1 10년 마을계획의 과정에서 의제를 마지막으로 정리해내는 위치에 있다. 이미 3월부터 주민들로 조직된 마을계획실천단이 꾸려져, 긴밀하게 지역 주민들의 의견들을 몇 차례 수집하고 발굴하여 한 곳으로 모아서 토론하는 자리였던 것이다. 심지어 300인 규모의 회의가 단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1동 전체를 6개 생활권으로 구분하여 각 생활권에서 대표성을 가진 회의를 단계별로 진행하여 의제들을 모아낼 예정이다.
밑에서부터 어떻게 의제들이 올라와서 협의되고 정책입안자에게 넘어가는지, 그 과정에서 300인 원탁회의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원탁회의가 얼마나 짜임새 있게 조직되어 의제를 모아나가는지, '프로세스'들에 주목하며 이 글을 써 내려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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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는 원탁 구성원끼리 자기소개와 마을에 대한 기대사항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중·장년, 청년, 중고등학생, 초등학생, 아이들까지 한 테이블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생경한 장면이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이다. 기대사항은 그 자리에 참여했던 도의원과 시의원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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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소개한 후 이제 본격적으로 동네에 대해 돌아보는 자리를 가진다. 우리동네에 있는 자랑거리를 찾아서 전지에 적고 발표한다. 관공서가 가깝다, 감골시민홀, 운동장이 있다. 같은 내용부터 뛰어노는 아이들이 많다, 예쁜 엄마가 많다, 막둥이가 있다 까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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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는 마을의 미래를 그린다. 테이블당 최고령자와 최연소자가 큰 그림을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채워나간다. 그린 마을을 설명하고 틈틈이 스티커 부착 형식으로 투표한다. 개인적으로 그 그림들을 보다가 놀랬는데, 마을공동체에는 진보수가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 캔버스 안에 CCTV 설치와 생태마을이 공존하고 있으니 필자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의식의 흐름이 순간 멈춰버렸다. 게다가 그 마을을 발표하던 초등학생의 입에서 생태학교에서 방학 숙제를 하고 싶다라는 말이 나오니 마을만의 전유가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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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미래의 마을 발표가 있고 회의 내용이 살짝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3월 달부터 마을계획실천단이 신중하게 발굴해온 마을의 33개의 안건을 두고 각 테이블에서 하나씩 토론한다. 역사, 안전, 이동, 환경, 문화의 카테고리에서 각 의제를 확장하고 보완한다. 게다가 이후 각 테이블에서 카테고리마다 대표자들을 뽑아 새로운 의제를 추가하거나 빼는 순서를 가져, 원탁회의의 정책 제안의 역할을 잃지 않았다. 아이들만의 시선에서 나온 의제까지 충분한 토론을 거쳐 대표 의제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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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이트이다. 주민들의 토론 끝에 확장된 의제들을 투표에 붙여 우선순위를 정해 주민참여예산제의 논의사항으로 전달한다. 시·도 의원의 참석 하에 과정적으로 투명한 절차를 거쳐 확실히 의제를 전달한다. 우선순위가 공개되고, 이후 주민들이 정책입안 분과 모임으로 참여를 촉구하는 순서를 가졌다. 분과 모임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포스트잇에 이름과 연락처, 주소 등을 적어서 각 분과 게시판에 붙이면 됐는데, 모든 참가자들에게 열려있는 구조였고, 나중에 얼핏 보니 꽤나 많은 포스트잇이 부착되어 있었다.






 안산 300인 원탁회의 내내 필자는 무엇보다 프로세스에 감탄하면서 참관했던 것 같다. 원탁회의는 정책을 이야기하는, 무거운 토론장이었으나 또한 마을의 축제였다. 마을에 있을 법한 여러 가지의 인간 관계들이 한 테이블에서 펼쳐졌다. 할아버지 이야기를 모녀가 지긋이 경청하거나, 한 아이가 발표하면 이웃 엄마 친구들이 응원하는, 그런 정겨운 모습들이 벌어졌다. 또한 진보수를 넘는 마을의 이야기와 생각들이 자유롭게 전개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맘을 서로 보살피는 역할로 원탁회의를 했습니다. 그 결과 지역에 무슨 일이 있으면 함께 모여서 대책을 강구해보자는 분위기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산 센터 이현선 사무국장의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하지만 분명 원탁회의는 그랬다.


글: 류민수
사진협조: 안산시 좋은마을만들기 지원센터